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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대폭 확대 - 취약아동 4만여 명 추가 지원… 저축액의 2배 매칭 - 학자금·주거비 마련 등 자립 종잣돈 지원 강화
  • 기사등록 2025-01-07 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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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지일보 장민주 기자] 서울시는 새해부터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아동도 ‘디딤씨앗통장’에 가입할 수 있도록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 사업은 저축액의 2배를 매칭하여 적립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목돈 마련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아동양육시설과 위탁가정 아동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예산을 239억 원 증액하여 약 41,000명의 추가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대비 13배 증가한 규모로, 소요예산은 7.4배 증가한 276억 원에 달한다.

 

‘디딤씨앗통장’은 매월 아동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가 1:2 비율로 매칭 보조금을 적립해준다. 예를 들어, 아동이 5만 원을 저축하면 지자체가 10만 원을 추가 적립하여 월 15만 원이 쌓이게 된다. 이 자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훈련비, 주거마련 등 자립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24세 이후에는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1월 3일부터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으며, 6일부터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통장 발급까지 최대 3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확대 조치로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디딤씨앗통장’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아동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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