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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 추가 수주 - 미 7함대 소속 4만1000톤급 화물 보급함 ‘세사르 차베즈’ 함 정기 정비 - 울산 중형선 사업부 인근 안벽서 수행, 올해 3월 미 해군 인도 예정
  • 기사등록 2026-01-08 09: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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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중형선 사업부 인근 부두에서 미 해군 소속 `USNS 앨런 셰퍼드` 함이 정기 정비를 마치고 출항하는 모습

[대한복지일보 한선미 기자]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 보급함 ‘USNS 세사르 차베즈(Cesar Chavez)’ 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수) 밝혔다.

 

세사르 차베즈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로 2012년 취역했다.

 

HD현대중공업은 19일부터 울산 중형선 사업부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해 선체 및 구조물, 추진, 전기, 보기 계통 등 100여 개 항목에 대한 정밀 정비를 수행한 후 올해 3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8월 미 해군으로부터 처음 수주한 미 해군 군수지원함 ‘앨런 셰퍼드’ 함 MRO를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완료해 6일 출항했다고 밝혔다.

 

앨런 셰퍼드 함은 최초 계약 시 60여 개 항목에 대한 작업을 요청받았으나 작업 수행 과정에서 100여 개 항목이 추가로 발굴됨에 따라 정비 기간이 늘고 계약 금액도 크게 증가했다. HD현대중공업의 긴밀한 협조와 빠른 대응으로 인해 MRO 전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미 해군은 적기에 뛰어난 품질의 함정으로 새롭게 탄생한 앨런 셰퍼드 함을 인도받게 돼 매우 만족한다며 세계 각국에서 MRO를 수행해 본 결과 HD현대중공업이 가장 훌륭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번 MRO를 통해 양측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 사업부 대표)은 “독보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첫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함정·중형선 사업부 발족 이후 더욱 내실과 효율을 갖춰 MRO 사업을 수행해 미 함정 MRO 사업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통해 기존에 축적해 온 함정 기술과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중형선 사업부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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