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기 기자
[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인천 영흥도 낚싯배 사고와 관련 “해양경찰청과 군은 실종자 두 분을 찾을 때까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시간에도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두 분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와 국무위원들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인천 영흥도 낚싯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
이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국무회의에 앞서 낚싯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했다.
이 총리는 사망하신 분들의 장례가 오늘부터 사나흘에 걸쳐 엄수된다. 장례를 지원하고 가족들을 돕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 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낚시인구가 폭증하고 있고, 낚시어선의 충돌이나 전복 사고도 해마다 빈발하고 있다 며 2년 전 발생한 ‘돌고래호’ 사고 이후 소관부처가 ‘낚시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서 추진해 왔는데도 이번에 또 이런 일이 생겼다 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왜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지, 정부의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것은 아닌지, 만약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원점에서 점검을 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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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2018년 예산안 합의와 관련해서는 어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굵은 합의를 이뤘다 며 만만치 않은 협상이었을 텐데 이런 합의를 이뤄주신 3당 원내대표들께 경의를 표한다 고 밝혔다.
아울러 원내대표 합의 이후에도 새로운 문제가 계속 생기거나 당내에서 이의가 제기돼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이 상정되고 처리될지 무척 불투명하다 며 여야 정당들과 의원님들께서는 예산이 기왕에 여야 지도자들 간에 합의됐으니 그 예산안이 하루라도 빨리 통과돼 정부가 계획했던 일들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고 요청했다.
또한 이 총리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에 대해서는 11월 30일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국방부의 5·18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한이 내년 2월 10일까지 연장됐다 면서 이 연장기간이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국방부와 법무부 등 관계부처는 국민들이 신뢰할만한 진상규명이 이뤄지도록 더욱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필요한 예산이나 인력, 자료협조 등도 충분히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회에 5·18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안이 제안돼 있으나, 안타깝게도 법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기왕에 좋은 법안들을 내셨으니 협의를 서둘러 주시고 연내에 이 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자꾸 늦어지면 여러 가지 뜻하지 않은 어려움들이 닥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원님들의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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